심플한 비트 위에서 64마디를 쉴 새 없이 뱉어내는 [Red Bull 64 Bars]. 이 긴 벌스에 도전한 STACK THE PINK에게 힙합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솔직하게 들어보는 짧은 인터뷰.
- Red Bull 64Bars, 도전해보니 어땠나요?
STACK THE PINK “원래 확인하고 있던 콘텐츠였고,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들도 많이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안이 왔을 때 가장 설렜어요”
- 혼자서 64마디를 하는게 힘들지 않았나요?
S 「64마디로 랩을 하는 게 처음이라 녹음이 기대됐어요. 막상 찍어보니 한 번에 성공해서 생각보다 쉬웠어요!
가사를 쓰는 것도 처음에 64는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니 말하고 싶은 것이 점점 나왔습니다.
다 말하지 못한 부분은 다음의 정리된 작품에서 전하겠습니다
- 가사를 쓸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S “제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 제가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고 싶어서, 도움을 받고 있는 JETG 선배님과 함께 작업한 ‘YOUNG STAR’나 도카이(東海)에서 존경하는 선배인 hxpe trash 선배님의 말을 빌리기도 했어요. 그때 당시 지금의 나는 여러 사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 가장 신경쓴 라인은?
S 「' 시골의 무인역에서 수만 명의 적을 사냥해가 / 눈물을 흘린 만큼 아빠의 코와 거둬가는 세금이 커져 라는 가사가 있네요.
이 노랫말은 고향인 기후현에서 혼자서 온 자신의 각오와 결과를 4마디로 표현한 라인이기 때문에 한 가지를 꼽자면 이 부분일 것 같아요.
그리고 64를 엔진으로 삼아 고향인 도카이의 씬을 더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 자신의 'Red Bull 64 Bars'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 “비트메이커 j1rock군과 함께 10대의 신선함을 보여주기 위해 64로 첫 비트 체인지를 했습니다.
말 그대로 지금까지 없던 Red Bull 64 Bars가 된 것 같아요.”
-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S “제가 랩을 막 시작했을 때 가장 큰 자극을 받았던 것은 이전에 Red Bull 64 bars에도 출연했던 Bonbero 씨였어요.
그 초심을 잊지 않고, 실력 있는 랩을 바탕으로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음악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가고 싶어요.”
- 일본 힙합 씬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S “고향인 기후현, 그리고 도카이 지방을 활성화시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일본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 STACK THE PINK가 생각하는 래퍼로서의 이상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S “어느 무대에 올라가든 랩 하나로 빛날 수 있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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